운전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던 중 차가 옆으로 쏠려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았다"고 진술했다.
119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시민들을 옮겼으며, 한때 이 사고로 인근 2㎞ 구간이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다음날인 8일 오전 9시40분경에는 인근 안영IC 한 도로에서 A(47) 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져, 안에 실려있던 고철 조각이 쏟아졌다.
인근에 있던 승용차 2대 주변으로 쏟아져, 승용차 운전자 1명과 어린아이 2명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