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치안활동은 1·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 기간(10∼19일)은 금융기관(547개소), 편의점(793개소), 금은방(249개소)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위주로 취약요인을 정밀진단·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한다. 2단계 기간(20∼26일)은 확인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순찰선 지정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은 특히 연휴기간은 치안수요가 평시보다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지역별 치안수요를 면밀히 분석 후 범죄발생 예상지역 및 취약시간대에 형사인력을 집중 투입해 사전에 범죄발생 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 관리를 위해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67개소에 교통, 지역경찰 등 1일 평균 214명을 투입,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 관리하여 소통위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은 곳 위주로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연휴기간이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안정적인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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