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조리제빵왕 “나야 나!”

▲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6일 교내 융합교육관에서 '제9회 신성대학교 전국고교생 조리제빵경연대회'를 개최해 조리제빵 분야 예비 인재들의 뜨거운 경연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신성대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6일 교내 융합교육관에서 '제9회 신성대학교 전국고교생 조리제빵경연대회'를 개최해 조리제빵 분야 예비 인재들의 뜨거운 경연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호텔조리제빵계열(학과장 오승우)이 주관한 이 대회는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해 전문고급인력으로 양성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1개 고교에서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경연종목은 △조리부문/당진 특산물(소고기, 쌀, 감자, 블루베리, 단호박 등)을 활용한 창작요리 △제빵부문/당진 특산물(쌀, 감자, 블루베리, 단호박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또는 디저트 등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상은 상금 30만원과 장학증서 150만원, 금상은 상금 20만원과 장학증서 100만원, 은상은 상금 10만원과 장학증서 70만원을 받았다. 전국에서 모인 미래 조리사·제과제빵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대상의 영광은 당진 신평고 박건우(18) 학생이 차지했으며, 조리부문 금상과 제빵부문 금상은 서산 중앙고 김영재, 허준영(18) 학생과 평택 청북고 유연지(17)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오승우 학과장은 "우리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는 만큼 조리·제과제빵 꿈나무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제빵 명장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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