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를 맞은 2018 IBS Art in Science는 대전시립미술관(DMA)과 주최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 CNRS(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와 협력해 진행한다.
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와 연계한 이번 IBS Art in Science는 생명을 주제로 ‘INFINITE LOOP : 생명, 변화와 연속성’을 전시 부제로 삼았다. 존재가 태어나고 번식하고 죽는 과정이 끝없이 이어지는 생명의 본질적 속성을 담았다.
‘Life’와 ‘Perspective’ 두 개의 전시공간(Zone)으로 구성된 Art in Science에는 이미지와 동영상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연구 과정 중 일반 현미경이나 최첨단 현미경을 이용해 촬영하거나 형광 염색법 등 이미징 기법으로 포착한 이미지, 연구 내용을 시각화한 이미지와 동영상들이 주를 이룬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인 CERN과 CNRS에서 제공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I오는 17일 개막식 개최 후 IBS 과학문화센터 2층 강당에선 오후 3시 과학예술심포지엄 ‘생명의 시작과 끝’이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모더레이터는 이소요 작가가 맡는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