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7일과 8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정관장 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에서 김민수(29·볼빅·사진 오른쪽) 선수가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선수는 개인 통산 8승째로 GTOUR 통산 우승 횟수로는 채성민 선수(10승), 최민욱 선수(9승)에 이어 3위를 기록하게 됐다. 김 선수는 지난 7일 펼쳐진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이성훈 선수와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8일 열린 2라운드에서는 전반 9홀 이후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이어가다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김 선수는 “그동안 감을 잃지는 않았지만 우승이 쉽지 않아 조급함도 있었는데 꾸준히 탑 10안에 들면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간절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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