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예산담당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 및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의 주요내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하고 재정운영 방향 및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일부터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 받아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과 예산 실무 심사 등 편성작업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공약사업을 우선 반영해 민선 7기 주요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예산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며 도시계획 등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해 재정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보조금 관련 부적절한 집행 및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재 적극 추진하고 있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의 주요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제작·배포된 보조금 관리기준을 숙지해 보조금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적법한 집행절차를 준수해 보조금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