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6~7일 기획조정실과 자치분권국(읍면동), 보건복지국 등을 대상으로 ‘2017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했다.

채평석 위원은 이 자리에서 예측 가능한 사업이 편성 예산에서 누락돼 예비비로 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하며, 위원님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희 위원은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와 순세계잉여금 비율을 낮추는 등 재정 효율성 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노종용 위원은 “보건복지국 소관 사업들에 대해 불용액이 크다”며 “추경을 통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하며, 신중한 사업 추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위원은 대변인 소관 성과보고서의 언론매체 보도실적 등의 지표에 대해 실효성 여부를 물으며, 향후 정책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성과지표 발굴을 요청했다.

안찬영 위원은 세종시 홍보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시티텔러(도시소개전문가)의 업무 협의 등 공조를 제안하며, 관광안내소 운영 시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나아가 관광센터 설치를 건의했다.

이영세 위원은 복지 정책과 자활근로 사업의 집행 잔액이 많은 점과 세종시의 자활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며, 집행 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대상자 연계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확대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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