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앞장서는 등 자살예방법 시행에 따라 자살예방사업 11개 세부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자살예방사업을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사랑행복마을 운영,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고위험 멘토링, 게이트키퍼 양성, 고위험군 등록 및 심리상담지원,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고위험군 등록,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예방협의체 운영, 자살관련 상담,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예방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살시도자 응급문제 및 자살유가족 관리, 고위험 우울증대상자의 심리상담지원 등 자살고위험군 사후관리에 지역사회의 포괄적인 관리개입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관리하고 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주민의 교육, 대상자 관리, 위기개입 등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에 대한 궁금한 사항 및 문의는 공주시보건소(☏041-840-8802) 및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852-1094)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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