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는 지난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 및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는 노인 지도자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해 620여명의 노인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1부에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전 사무처장인 한문석 강사의 고령사회 경로당의 내실 운영 방안, 강복환 전 충청남도 교육감의 탄탄한 건강수명 백세인생 행복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보은읍 교사2리 경로당 서순자 등 20명이 참여한 아령체조율동을 비롯하여 총 8개팀이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해 그 동안 경로당에서 9988행복나누미 수업으로 다져진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1.2%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했다”며 “노인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1만500여명의 전 보은군 노인회원들이 앞으로 보은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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