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3개(광역·기초) 지자체 중 62개 단체가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에서 33개 단체를 선정 후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단체의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군립도서관-김득신 문학관-미루나무숲 등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시설을 연계한 ‘사람이 있는 문화, 증가포르를 꽃 피우다’를 테마로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미래전략과, 문화체육과, 휴양공원사업소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사업 기획과 지역 내 기관·단체를 연계한 사업 추진 방식, 청소년·군인·어르신 등 전 군민을 아우르는 참여형 사업을 기획해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00만원과 군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주간(매월 마지막 주)에 총 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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