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가 8일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정화활동은 괴산군을 비롯한 강원도, 경기도, 충주시에서 온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괴산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괴산댐의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정화활동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은 잠수로 수중에 있는 부유물을 수거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괴산댐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특수임무용사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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