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오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은 7일 버스터미널 일대와 시장 주변, 교통광장 오거리 등 태안읍 일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체전 및 추석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군과 태안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 한국서부발전㈜,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이장단협의회 등 태안군 내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참여 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설정하고 지역 내 이장 등 대표자들과 협의해 마을단위 대청소를 유도하는 한편 이날 총 10t에 달하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군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처리하는 등 체전 막바지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렸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