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6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 상거래 질서 확립에 집중한다.
특히 사과와 배 등 33개의 성수품과 목욕료, 영화관람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2차례에 걸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일과 13일에는 신부동 상점가와 남산중앙시장 일대에서 범시민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물 등의 수급 불안으로 성수품의 가격 인상이 염려된다”며 “지역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