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가 3일~7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개별화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장애유형 및 장애특성에 적합한 계획 수립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사소통 △사회성 △대·소근육 운동 △인지 등 개개인의 요구가 다른 만큼 특수교육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원으로서 참여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유·초·중·고등학교 전교생 120여 명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도중복장애학생 중 가래 흡인, 위루관 영양 공급, 혈당 주사, 배뇨 지원과 더불어 희귀질환, 뇌전증, 각종 증후군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교의를 통한 의료적 자문을 받고 있다.

나사렛새꿈학교 이인규(두정이진병원 대표원장) 교의는 “앞으로도 의학 전문가이자 개별화교육지원팀원으로서 학생과 학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협의회를 통한 개별화교육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특수교육을 받아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