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山史현대시100년관은 지난 6일 백석대 창조관 13층에서 강원석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강연회를 진행했다.

강 시인은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실장 및 정책보좌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의 시인이다. 2016년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다’, ‘너에게 꽃이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그는 문학지 ‘서정문학’ 시 부분 신인문학상, ‘문학바탕’ 동시 부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강원석 시인은 ‘시를 읽는 사람은 꿈을 색칠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좋은 시는 잎이 울창한 나무처럼 마음의 휴식을 주고 좋은 시를 읽는 것은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다”며 “시는 한 사람을 맑게 한 사회를 밝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전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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