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충남 아산갑·사진)은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우리나라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명수 위원장은 "희귀 암이나 소아 암 등 희귀병 환자들의 경우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아 급여 인정 또는 사전승인 신청을 위한 자료가 부족해 첨단 약제접근성이나 치료연구 정보가 미미한 실정"이라면서 "최근 5년간 국내 공익적 임상연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근거 중심의 보건의료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환자 참여 및 연구와 정책의 연계 방안을 면밀히 논의하고 제약회사 주도의 허가임상실험과 달리 국민의 입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연구하는 공익적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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