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부터 상설시장 및 용화동 주변 범죄취약지역을 경찰관, 시민경찰연합회원, 1365자원봉사자 등 총 90여명이 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안심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순찰은 지역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상설시장과 후미진 골목길,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치안활동 홍보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주 목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경찰관에 대해서 무섭고 어려운 분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합동순찰을 통해 우리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상 아산경찰서장은 "이번 순찰은 아산경찰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아산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앞으로도 함께하고 공감받는 순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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