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6~7일 대전지역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2회 나를 찾아가는 힐링 열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이나 정서 불안 등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면서 긍정적인 가치관과 참된 자아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숲속 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 능력, 책임감 등을 기르게 된다.

6일에는 대전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운문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며 마음열기, 자기소개, 멘토와의 만남 등의 기차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조별활동, 멘토와의 대화, 숲속 운동회, 숲 상담, 숲속 영화감상 등을 실시한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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