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개최
강연·토크쇼·토론 등 정책 고민
미카엘 셰프 요리시연… 체험도
▲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한복의상을 입은 로봇들이 전통과 현대기술의 만남 주제로 국악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논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계속된다.

7일은 정책박람회가 개막, 국내 및 해외 학회와 공동으로 균형발전 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장을 마련한다. 오전 11시55분부터 개막세션으로 박원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표회장(서울시장)이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끈다’는 내용으로 20분간 강연한다.

패널들과 35분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방안을 놓고 자유로운 논의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이날은 분권과 혁신, 포용을 주제로 학회세션 25개, 특별세션 1개, 국제세션 1개도 열린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패널과 관람객이 ‘나를 깨운 사건, 우리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된다.

1시간 뒤인 4시30분에는 초고층빌딩, 고산절벽 등에서 버티컬 댄스라는 혁신적 예술형태를 선보여온 토머스캐버너 등 해외 혁신활동가 4명의 초청 강연도 들을 수 있다.

균형발전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각 주제 세션별로 주요 논의 결과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균형발전 논의를 종합한다. 오후 11시 폐막식에서는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산업유공자들에 포상도 수여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는 미카엘 셰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불가리아식 요리를 시연하는 ‘상상 그 이상, 지역을 맛보다’ 토크쇼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청년, 혁신, 지역의 맛을 주제로 한 릴레이 토크 콘서트 등 지역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또 박람회장 로비에서는 농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휴양마을 체험부스와 지역재생 체험프로그램인 창작공작소 운영 등 즐길거리가 전국 입장객을 맞이한다.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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