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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등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천안9)은 6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지 의원에 따르면 충남의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2015년 1만 5477건에서 2017년 1만 3607건으로 줄어들었고 인명피해 역시 사망자 553명에서 436명, 부상자 1만 7385명에서 1만 5146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재산피해액은 2015년 174억 2000만원에서 2017년 275억 8700만원으로 100억원 가량 치솟았다.

지 의원은 "안전사고가 줄지 않는 이유는 만연한 안전 불감증 탓이 크다"며 "허술한 사전예방시스템, 초등대처 미흡도 사고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고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비태세 구축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취약한 지역과 계층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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