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6일 어민 소득 증대와 금강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어린 동자개 5만 3000마리를 동이면 금강유원지 일원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김재종 군수과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대표,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간담회도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류된 동자개 치어는 길이 4㎝ 이상 자라난 것으로, 사업비 1200만원을 들여 충북 진천의 한 양어장에서 구입했다. 동자개는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는 야행성으로 빠각빠각하는 소리를 내 빠가사리라고도 불린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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