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성초등학교는 5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 생리대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 재능기부로 오는 12일과 19일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남녀 신체적 차이 △사춘기의 성과 신체, 심리적 변화 △남녀의 성과 심리 특성 △출산과정의 이해 등 자신의 신체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해 건강한 성의식을 확립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른 사춘기의 과제인 월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회용 생리대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알아보고, 대안 생리대를 사용으로 적절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와 연계한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나눔으로 성장하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마을 교육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었다.

박동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춘기 몸과 변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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