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5일 예산군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및 도시문화체험 교육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그리고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4-H본부 및 서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자기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며 도전정신을 키우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일 차에는 예산황새공원견학, 오리엔테이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일 차에는 전날에 이어 현장체험학습과 문화공연 관람, 3일 차에는 소감문 작성 및 조별 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2일 차 서울 현장체험학습은 초중고 학생이 한조가 돼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 연세대·성균관대 학생들과 외국인에게 4-H에 대해 설명하는 등 과제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해 학생 4-H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5명씩 조를 이뤄 체험 계획을 직접 수립해 학생들의 기획력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미래 농촌의 주인공인 학생 4-H회 육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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