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제57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앞두고 읍·면별 출전 선수들의 강도 높은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민선7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체육행사로서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결속하기 위해 열린다.

이에 각 읍면에서는 잇달아 체육회이사를 열어 3만여 군민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57회 군민의 날 행사를 위한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장평면 체육회는 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체육회 이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각 종목에 대한 출전 선수 추천 및 대회운영 등을 협의하며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남양면 체육회 이사회도 5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다목적대강당에서 이사회를 열어 군민의 날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줄다리기, 팔씨름 등 10개 종목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선수선발과 종목별 사전연습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구유지를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제19회 고추·구기자축제 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같은 날 대치면체육회도 이사회를 열어 선수선발 및 예산편성 등 채육대회 참가계획과 관련된 세부적인 안건들과 원만한 경기 진행을 위한 종목별 분담이사 전담제 실시 및 많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제57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는 우리 3만여 군민 여러분께서 청양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청양이 가진 수많은 인적, 물적 자원들을 잘 지키고 활용해 청양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개최되는 청양군민의 날 체육대회는 공식종목으로 육상,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줄다리기, 족구, 여자승부차기, 종합릴레이경기 등 총 10종목을 읍면대항으로 치러진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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