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8억 확보… 지역개발사업 탄력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4건에 58억원(국비 4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양군에 따르면 40억원이 투입되는 기초생활거점 분야에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 각 5억원이 투입되는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에는 청양읍 청수1마을, 장평면 죽림마을, 화성면 화강마을이 최종 선종됐다.

또한 지역이 가진 자원에 기반한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양군 역량강화사업이 선정되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 7기 청양군의 지역개발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주민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마을발전계획서 작성, 사업 소재 발굴 등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려 특색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방향 및 사업계획을 세우면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당 5년 이내에 국비 70%, 지방비 30%의 비율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내년부터 4년간에 걸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현장포럼 및 리더교육 등 사업신청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함께 수고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민선 7기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