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조성찬, 이하 KIRD)은 오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

로드쇼는 대학 구성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일 제주대를 시작으로 권역별 거점 국립 대학, 특성화 대학, 수도권 대학을 돌며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 대학 및 유관 기관, 지역민 등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한 개방형 교육으로 핵심 과학기술 동향과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로드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주제로,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세션별 TED 강연과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드쇼의 가장 큰 특징은 강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는 토크쇼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으로, 실시간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중이 스마트폰으로 질문과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면서 토크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은 미래 첨단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세션과 변화하는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미래사회 변혁’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조성찬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로드쇼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학문간 벽을 허물고 지식을 나눔으로써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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