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박스2-농축수산물-마트.jpg
▲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3주 전인 올해 8월 27일~9월 2일과 지난해의 9월 6일~12일을 비교한 결과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가운데 42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농산물의 경우 생강(31.9%), 된장(30.5%), 참깨(26.6%) 등 24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마늘(-30.7%), 도라지(-22.7%) 등 9개 품목 가격은 하락했다.

축산물 가운데 소갈비(냉장, 19.6%), 뼈 없는 소고기(냉동, 6.9%) 등 4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다.

반면 닭날개(-24.4%), 모차렐라치즈(-11.7%), 삼겹살(-11.3%), 닭다리(-5.5%)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산물의 경우 홍어(58%), 낙지(56.8%)의 오름폭이 가장 컸으며 주꾸미(17.5%), 꽃게(11.2%), 대구(9.3%), 명태(7.7%) 등도 상승했다.

관세청은 추석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의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과 19일에도 추가로 수입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