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도민체육대회로 승격 된 첫 대회로 도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까지 참여하는 참가자격 확대로 지난해 보다 450여명이 증가한 11개 시군 30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주시가 탁구 남·녀 단체전, 풋살, 역도 단체전, 론볼 2인조·4인조, 좌식배구 여성부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전 종목의 고른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충주시, 종합3위는 진천군에 돌아갔다. 부분별 시상에서는 증평군이 모범선수단상, 충주시가 화합상, 보은군이 성취상1, 증평군이 성취상2, 옥천군이 성취상 3위를 수상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하여 보치아, 파크골프 종목을 확대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체험 및 홍보부스를 설치해 장애인체험, 청력검사, 뉴스포츠체험, LPG자동차 트렁크공간 100% 활용하기, 장애인 무료 운전교육, 페이스페인팅, e스포츠체험, 모기 퇴치제 만들기, 재생종이 만들기 등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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