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전국상업경진대회가 5일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굿 잡고(Good Job go) 미래 여는 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회계실무와 창업실무, ERP 등 총 13개 종목에 시·도 대표 선수 등 44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경기는 천안상고와 천안여상에서 펼쳐진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참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채용박람회 ‘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KB국민은행)’도 대회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학생 여러분이 원하는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한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기술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미래사회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부터 ‘드론 물류 서비스 경연’과 ‘사무관리 코딩경진’ 등의 종목도 신설할 계획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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