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6일 도청 야외광장에서 도청 공무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2018 동거동락(同居同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1부 한마음대회(체육대회), 2부 공연 및 맥주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족구와 볼링, 당구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한마음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팀이 우승트로피와 총 상금 330만원을 놓고 평소 닦아왔던 기량을 겨룬다.

결승전 후에는 친선경기로 양승조 도지사와 양 부지사, 실·국장들이 참가하는 친선 족구경기도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페스티벌에 사용되는 치킨과 맥주는 모두 내포지역 제품으로 공수한다.

맥주는 예산지역 OB맥주에서, 치킨은 내포지역 치킨집 15곳에서 동시 배달된다.

특히 이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양승조 도지사와 유병국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명이 1일 서빙에 나선다.

김태신 충남도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민선7기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지난 1년간 고생한 도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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