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와 제천우체국이 손잡고 ‘시민들의 혈관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4일 이런 내용의 ‘지역 사회 통합 건강 증진 사업의 공동 노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이 보유한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 증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보건소는 금연, 절주, 신체 활동, 영양,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자체 인력이 많지 않은 데다, 홍보 네트워크도 부족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알리고 시행하는 데 애를 먹던 참이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의 첫 시작을 보건소에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주간(3~7일)’에 펼치는 각종 사업 홍보에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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