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5일 군 상황실에서 실·과,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인구정책 종합계획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관련 사업과 지난해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등 51개 세부사업에 대해 그간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한 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 5월'사람들이 모여드는 살맛나는 서천'이란 미션으로 '2018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구조변화 대응, 양질의 일자리 창출, 행복한 출산, 양육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4대 역점 추진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서천군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인구 교육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 및 인식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행복한 육아·교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아이디어 모집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열린 인구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인구절벽 위기는 일자리, 고용안정, 육아부담, 결혼? 자녀관의 변화 등 사회의 모든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각 부서별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효과성 있는 다양한 해법과 미래지향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