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권(37·사진)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소방서 소방장이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5회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시상하기 위해 지난 1974년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한 신 소방장은 지난 2008년 임용된 후 각종 화재, 구조·구급 재난현장 중심에 섰다.

신 소방장은 지난 2012년 4월 새벽 전통시장 화재에 출동해 여인숙 투숙객 전원을 구조하고 인근 상점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세종소방본부 유일의 화재대응 1급 자격 취득자로, 지난 6월 새롬동 주상복합 공사장, 지난해 7월 부강면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각종 화재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현장대응에 기여했다.

신 소방장은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 원, 부부해외 연수 등의 특전을 받는다.

신 소방장은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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