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취급점 개설 확대 등 농협택배사업 성과 인정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에게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남농협은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이 3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특별사업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 본부장이 능력을 인정받은 특별사업추진부문은 농협중앙회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협택배사업으로 택배 취급점 개설 확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충남농협은 농촌지역 신속한 택배기능을 확대하고 농산물 온라인 취급품목을 다양화해 농업인 실질 소득증대 기회 제공에 노력했으며 8월말 기준 전국 1965개소 중 무려 368개소를 충남지역 농축협 본·지점과 경제사업장 등에 확보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농협택배사업을 부가사업이 아닌 신동력사업으로 인식해 농업인들에게 택배사업을 통한 농산물 유통망 확충과 택배비 인하 효과를 통한 농가수익을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우수농산물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에 차상락 조합장(천안 성환농협), 농가소득증대우수부문에 이경용 조합장(당진낙농축협), 프로모션추진우수 재해보험 부문에 김일생 조합장(금산농협)과 전순구 조합장(금산 만인산농협)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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