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내 보건·환경교육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농촌복지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4일 제306회 임시회 운영위 회의를 열고 '충남형 보건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 등 3건의 연구모임 등록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오인철 교육위원장이 대표를 맡은 '충남형 보건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학교 보건교육의 방향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교육에 대한 발전방안을 연구한다.

김명숙 의원(청양)이 대표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도내 사회적경제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읒 찾아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김기서 의원(부여1)이 대표를 맡은 '농촌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은 농촌의 주체인 청년과 여성,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와 생활·생산·복지의 융복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홍기후 의원(당진1)이 대표인 '충남도 환경교육 활성화 연구모임'은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충남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을 연구한다.

4개의 연구모임은 9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5개월 간 다양한 연구 활동을 거쳐 조례 제·개정 등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병국 의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과 함께 연구모임을 구성·운영해 도정 및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전문가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대안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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