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면-조승만.jpg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쓴소리를 냈다.

조 의원은 4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내포신도시는 도청 이전 6년을 맞았지만 중앙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종합병원이나 대형마트 유치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데다 인근 양돈농가에서 불어오는 분뇨 악취로 수년째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내포신도시의 현실이다.

환경과 건강을 비롯해 삶의 질 역시 신도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조 의원은 "도와 관련 지자체 등이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며 "내포신도시는 인근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어르신과 은퇴자 등에게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평생교육 콘텐츠 확대가 시급하다"며 "청소년 등이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