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는 2008년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행된 뒤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 스포츠강사 만족도가 90%를 상회하는 등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도내 310명이던 스포츠는 강사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해마다 줄어 올해 114명까지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소중한 체육학습권을 정상화하기에는 114명으로는 역부족"이라며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이 열악해져 신체건강과 인성 함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포츠강사의 처우와 고용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노동인권 보장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교육현장에 이러한 일이 행해져서는 안된다. 상시 지속적 업무 종사자인 초등스포츠강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