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이공대 복수학위과정 진행, 오카야마현립대와 공동 연수

▲ 오카야마현립대에서 인간정보공학분야 전동휠체어 동작 실습 실험을 하고 있는 우송대 학생들. 우송대 제공
우송대 IT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ICT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중국과 일본의 대학들과 활발한 교육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우송대는 중국의 최상위 공과대학인 북경이공대학교와 복수학위과정(2.5+2)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북경이공대 컴퓨터과학기술학부(Computer Science and Technology)와 공동학위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2학기부터 올 여름학기까지 북경이공대 유학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과정을 이수한 IT융합학부 3학년 학생 3명을 이달 2년 과정으로 북경이공대학교에 유학 파견하는데 졸업하면 우송대와 북경이공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된다. 앞으로 계속해서 파견 유학생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일본 오카야마현립대학교와 '일본정보통신기술연구' 특별연수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올해 여름학기부터 재학생 10명을 선발, 참가시켰다.

학생들은 오카야마현립대학교에서 일본 ICT 신기술 연수를 받고 정규 2학점(30시간)을 취득했다.

특별연수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인간정보공학, 인공지능, 정보네트워크, 무선기술, 마이크로 프로그래밍, 반도체 특성측정 등 일본 신기술을 이론, 실험, 실습과정으로 배웠다.

오카야마 현 내 시스템 엔지니어링 IT기업을 방문해 일본의 ICT 신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졸업 후 일본기업으로의 취업도 꿈꾸게 됐다.

진고환 우송대 학사2부총장은 “우송대는 1년 4학기제 운영으로 여름학기에 학점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연수의 기회가 있다. 앞으로 해외대학과 IT분야의 교육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을 쌓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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