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자살예방의 날(10일)을 앞두고 6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정신건강과 생명사랑 인식 확산, 자살예방을 위한 '2018년 충청남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과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음악회', 김동혁 시인의 '청소년 공감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나소열 도 정무부지사와 노박래 서천군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자살 예방 유공 시·군과 개인, 기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남청소년진흥원, 서천소방서, 서천군장애인복지관, 서천군노인복지관 등에서 16개 생명존중 홍보 부스기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문화제는 생명존중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 달을 '자살 예방의 달'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문화공연과 토론회, 홍보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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