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급이 일경인 황인범은 예술 체육요원 추천서와 병적 증명서, 단체전 1위 입상증서, 성실복무 서약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병무청의 심사를 거쳐 제대하게 된다. 서류 제출과 심사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황인범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대전 시티즌으로 돌아가 K리그2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대전 시티즌 소속이었던 황인범은 지난해 10월 23일 경찰 구단인 아산에 합격해 지난 1월 7일 입대했다. 병역법 개정에 따라 군경 복무 중인 황인범도 제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황인범은 오는 11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아산에 복귀한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