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4일 올해 4단계 청년희망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구직자와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고용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기간은 올 10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클러스터센터 업무지원 등 총 55개 사업에 77명을, 공공근로사업은 충혼공업 환경정비사업 등 총 29개 사업에 127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옥천우체국과 옥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공공기관의 참여가 늘어나며 청년들에게 폭넓은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 참가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구직등록을 한 대학 휴학생·야간 고교생이 지원가능하며, 소득, 재산 등의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60%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비치된 사업별 선발 조건표와 점수표를 꼼꼼히 살펴 각 세부사업별 추가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를 받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권자 및 2년 초과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
군은 올해 8월말까지 청년희망일자리사업에 195명, 공공근로사업에 364명을 투입, 취업난 극복을 통해 일자리 명품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할 방침”이라며 “민간부문에서도 효과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