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학제간 융합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성과와 활로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교육부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국회 미래일자리와교육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학제간융합연구총괄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참석자로는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신용현·오세정·박경미·송희경 국회의원,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융합연구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세션1에선 그간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세션2에서는 융합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성과 공유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은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성과에 대한 성찰(박구용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스마트 쉘터 공간 구축을 위한 철학·예술·문화·공학에 대한 융합연구(홍익대학교 고경호 교수),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어휘 의미 분석 기반 다국어 어휘 대역어 제공 서비스 개발 및 활용(부산외국어대학교 류법모 교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의 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한 두 번째 세션에선 누가 융합연구를 하는가?(충남대학교 조성겸 교수), 학제간 융합연구의 활성화 방향(융합연구총괄센터장 노영희 교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이밖에 학제간 융합연구지원사업에서 도출된 우수성과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