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열정·교사 헌신 결실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달 25일 한국지식경영교육협회가 주최한 제20회 전국 세무회계·기업회계 경진대회에 고급회계동아리 5명, 세무회계실무동아리 5명이 각각 출전해 단체부문 및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석권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제20회 전국 세무회계·기업회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석권하는 등 싹쓸이했다.

3일 대전여상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한국지식경영교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고급회계동아리 5명, 세무회계실무동아리 5명이 각각 출전해 단체부문 및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석권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기업회계 단체부문에선 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대상(1명), 은상(1명), 특별상(3명)을 수상했고, 세무회계 단체부문은 은상과 개인부문 특별상(1명)을 수상했다.

전국 세무회계·기업회계 경진대회는 세무교육과 회계교육의 발전을 위해 실무기능교육과 직업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세무회계 및 기업회계 지도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교육부 외 각 주요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다.

대전여상은 학생들의 전공교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분야의 25개 전공 심화 동아리를 개설하고, 매일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남아 지도하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해마다 전공 관련 각 종 지방 및 전국 대회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고급회계 및 세무회계실무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 단체 및 개인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업회계 개인부문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수상한 2학년 김유빈 학생은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이번 대회 수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혼자서 공부할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교사에세 질문해 준비했기에 단체부문뿐만 아니라 개인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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