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룡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지역 명사들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환자 고통을 함께 나누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행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열린 황정초등학교 총동문회 자리에서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황정초 총동문회장)이 300여명의 동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성룡 의원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오영탁 충북도의원의 지목에 따른 것이다.

이날 조 의원은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단양군 기독교연합회장 이운영 목사와 다사랑요양원 이충우 이사장, 장영남 황정초등학교 17회 동문회장을 지목했다.

이충우 이사장과 장영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고 장영남 회장은 다음 대상자로 김남현 황정초등학교 16회 동문회장을 선택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방식이며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목하고 24시간 내에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루게릭병협회에 기부하든지 선택해야 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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