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마을 공동체 돌봄과 배움을 위해 세종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온(On, 溫)마을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온마을 방과후학교는 기존의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는 방과후학교가 학생의 가정과 가깝고 안전한 마을에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확장된 것으로, 돌봄과 배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마을방과후 활동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위탁 순회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의 작은도서관에서는 △POP △코딩 △클래식 기타 △창작 무용 △큐브 △바리스타 등 주중 오후 시간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지도할 단체활동 프로그램 위탁 순회 강사의 모집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공고되었으며,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별 관련 대학 졸업(예정)자,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질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공고문에 첨부된 강사 제안서를 작성해 4일까지 세종시교육청 4층 학교혁신과(☎044-320-2027)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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