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에세이(대표 양문규)는 김영숙·최교진(현 세종시 교육감) 부부의 북 콘서트를 오는 7일 세종 오티움 미디어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최교진 현 세종시 교육감의 부인 김영숙 선생님의 자전적 산문집 ‘사랑하는 사람아(시와에세이 출간)’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 산문집은 김영숙 선생이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시와 에세이 관계자는 “고교 졸업 후 공주사범대학에서 공부할 때 만나 네 번 갇히고 세 번 해직당한 남편 최교진 교육감과 오롯이 한곳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며 “또한 33년간 충남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이웃과 더불어 올곧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직생활을 하다 2012년 퇴직한 후 세종시에서 많은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여는 마당으로 ‘사랑하는 사람아’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김창태 선생(보령 화북중학교 교장) 진행으로 김영숙·최교진 부부를 모시고 대담을 갖는다. 또한 김형숙, 문지원, 이소연 시낭송가의 산문 낭독과 정진채 가수가 김영숙 선생님 산문집의 내용을 작곡한 노래를 부른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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