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파트너 플러스 사전교육 장면.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사업으로 독거노인 두뇌 지킴이와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파트너 플러스로 양성된 자원봉사자가 주 1회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인지 자극프로그램, 수공예, 치매 예방 체조 등 8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치매 예방-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독거노인 25명이며, 봉사에는 지난달 29일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사전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등 45명이 참여했다.

또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3일부터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동별 순회 집중 선별검사를 할 계획이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중검진에 많은 분이 참여해 조기발견, 조기 치료로 이어지는 결과를 기대한다"라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별 순회검진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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