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
12일 ‘명화로 배우는 하부르타’
매주 수요일 야간영화 강좌 진행

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하부르타 토론교육사인 박주미 강사를 초청해 '명화로 배우는 하부르타' 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이 강연은 명화 작품을 통해 하부르타의 핵심인 토론과 대화거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대화와 토론 활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이달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도서관에서 다시보는 칸느영화제'라는 주제로 야간 영화 강좌가 진행된다. 직장인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로 칸느영화제 수상작을 감상하고 영화평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도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성인 대상의 '스토리 퀼트'와 '버츄와 나, 행복한 우리', '고리타분(古利他分)한 인문학'도 함께 진행된다.

박신천 관장은 "책의 해를 맞아 그동안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두었던 책을 꺼내어 한 장 한 장 음미하듯 읽다보면 자신의 깊은 내면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가을은 도서관과 함께 하시길 당부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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