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젠더 감수성을 높이고, 성별에 따른 제한과 차별이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참석 신규 공무원들은 지난달 27일자로 임용장을 받은 66명으로, '성평등 교육'은 이들이 임용된 이후 처음 받는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송혜련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장이 ‘성인지 관점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성인지적 관점과 성폭력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자 보호는 성폭력과 성희롱을 바라보는 인식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 인식이 확산되고, 밝고 건강한 조직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