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전캠퍼스는 지난달 31일 버스운수종사자 양성과정 ‘세종교통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주 52시간 적용 및 버스운전원의 휴식시간 보장 등 사회적인 요구와 추세에 힘입어 필요한 대체 인력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양성하는 교육훈련과정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버스운수업(민간,공공기관 포함)에 종사하기 위해선 1년이라는 실무 경력을 필요로 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 대전캠퍼스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육훈련으로 1년 경력에 상응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세종교통사관학교 교육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1기 모집(정원 25명)에 75명이 지원, 2기 135명, 3기 120명이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교통사고예방, 교통법규 등의 이론교육과 자동차정비, 노선운행교육, 교통안전체험교육 등의 실무교육, 그리고 생활영어, 서비스, 면접전략, 조직력강화 등의 소양교육을 포함한 총 216시간의 받아 실무경력에 상응하는 기술과 노하우을 배웠다.

현재 1기 수료생 22명 중 20명이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입사해 노선교육 중이며, 2기 수료생 25명 중 13명이 세종도시교통공사 입사 그리고 5명이 민간운수업체에 취업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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